과거에 얽매여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도 가끔은 과거에 얽매여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거가 헌재의 나에게 안 좋은 습관이거나 생각이라면 과감하게 벗어나야 합니다.
근엄한 교장선생이었는데 어떻게 반바지를 입고 달릴 수가 있어? 그건 할 수 없어. 그리고 창피하잖아?
젊어서 무릎을 다친 경험이 있는데 이 나이에 달릴 생각을 하는 건 위험한 일이야.
글 쓰는데 소질이 없어. 평생 글 다운 글을 써 본 적이 없어. 다 늙어 글을 써 보라고? 나에겐 그림의 떡이야.
그림은 초등학교 때부터 엉망진창이었어. 그리고 평생 그림을 그릴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 그림 배우기에는 너무 늦었어.
나는 원래 내성적이고 겁이 많아 모임을 이끌 능력이 없어. 그냥 참석이나 하고 회비나 낼게.
그래 교장선생은 지난 과거 일이고, 이제 건강을 위해 반바지를 입고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어.
무릎이 약간 안 좋지만 그리 많이 아프지는 않으니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달리기를 시작했어.
글쓰기를 배우지도, 내가 소질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글쓰기 공부도 시작하고 조금씩 습작으로 매일 한 장씩 쓰고 있어. 오래 써 보면 잘 써지게 되겠지.
그림은 배우지 않았지만 어릴 때 추상화는 그려 봤으니 연필로 그리는 그림을 처음부터 배우고 있어.
내성적인 건 어쩔 수 없고 그래도 우리 모임을 위해 봉사하도록 할게, 잘 못하면 알려주고 도와줘.
과거의 좋은 것은 계속 유지하고 나쁜 습관과 내가 만든 한계는 벗어 버리고 현재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해 가야 합니다. 모든 일은 오직 자신의 의지로 결정됩니다. 남이 시킨다고 변하지 않습니다..
지금에서의 최선을 선택하세요.
남의 눈치를 보지 마세요.
남의 눈치가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행복한 하루, 한 달, 한 해를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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