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러나. 하기로 마음먹은 일은 많은데,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오늘 연휴 마지막 일인 일요일, 8km를 달려야 하는 날입니다. 체감 온도는 26도, 내가 뛰지 않기로 정한 온도 29도가 되기에는 3도가 낮습니다. 햇볕은 쨍쨍, 눈 부실 정도로 맑은 날입니다. 비는 오지 않고 바람은 적당히 살랑살랑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를 붙일 말이 없어서 할 수 없이 복장을 갖추고 달리려 나갔습니다. 쉬지 않고 3km를 달리고 잠시 목을 축인 후 마지막 5km를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걸린 시간은 한시간 21분, 키로당 페이스는 10분 12초였습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 뒤에 ‘그러나’를 많이 붙입니다. 그래서 그 일을 못하게 하거나 안 하려고 합니다. 운동만 하려면 몸이 아플 것 같고 컨디션이 나빠집니다. ‘..
젊은 할비
2026. 9. 28.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