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늘어나는 체중을 줄이기 위하여 동생이 운영하는 만두가게에서 집까지 걸어서 퇴근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보계와 스톱워치로 재보니 걸음수는 총 4,114보, 시간으로는 약 31분 30초쯤 걸렸습니다
아무래도 체중을 줄이기 위한 거래서 조금 빠른 속도로 걸으니 집에 도착하면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운동도 되고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뱃살이 좀 들어간 것 같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오는 길에 가끔 손주들이 좋아하는 강냉이 뻥튀기도 사 오고 내가 좋아하는 전병 과자( 어렸을 때는 고급 과자였는데 손주들은 별로 맛있다고 안 하네요 ㅎㅎ)도 사 오고 합니다
오는 도중에는 수내역의 롯데백화점 라운지를 통과하게 되는데 작은 규모로 전시회를 한다고 하는 광고와 함께 그림 하나가 걸려 있었습니다
제가 그림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에 가까운 무식한 사람이어서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런대로 멋있는 그림이다라고 생각하고 그 밑에 있는 설명은 읽고 나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 미국의 국민 화가 모지스 할머니의 작품으로 작가는 76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101세까지 1,000여 점의 작품을 남기며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를 행복해했다.
푸르른 마을 안에서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된 사람들은 각각의 행동을 하고 있는데, 마치 동화 같은 소트리가 그려진다. 따뜻한 무드를 공간에 부여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작품이다"
지금 내 나이보다 훨씬 더 많은 나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그 후로도 25년이나 작품 활동을 했다니 마치 몽둥이로 누가 내 머리를 때리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순간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의 첫 소제목 "포기를 포기하라"라는 말이 생각나 이 글을 씁니다
이 화가는 현재로부터 몇십 년 전에 캠버스 위에 종이와 물감으로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지고 모니터 위에 움직이는 그림을 그리는 시대이므로 나만의 NFT(Non Fungible Token)를 만들어 볼 생각을 해 봅니다
컴퓨터 프로그램도 많이 배워야 하고 공부해야 할 것도 많으리라 예상되지만 꾸준히 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제 작품을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일 년이 걸릴지, 이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서서히 준비하고 재미있는 작업을 해 볼 생각에 나한체 상장을 주고 싶습니다
비록 좋은, 유명한 작품은 아닐지라도 나만의 움직이는 NFT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대니엘 할아버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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