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 전, 친구들과의 모임은 건강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한 친구가 어깨가 아파 팔을 올릴 수가 없다고 한다
오십견이 자난지 꽤 되었는데 다시 오십견이 온 거냐고 물어온다
다들 여의도의 에스병원이 좋니, 한방병원에 가보라느니 병원 추천이 먼저이다
내가 보기에는 운동을 안해서 생긴 퇴화 현상으로 조금 꾸준히 운동만 해도 해결될 것 같은데
운동을 해보라고 권하는 친구는 하나도 없다
다들 내가 운동하라고 하면 먼산 바라보듯 한다
이제 까지 잘 살았으니 맛있는 것 잘 먹고 잘 지내다가 이대로 죽고 싶다고도 한다
꾸준히 잘 관리만 하면 안아프고 건강하게 앞으로 30년을 살 수 있는데 그냥 이제 까지 살아온 대로 한 10년 잘 살다가 죽을 요량인 것 같다
그냥 그대로 살다 죽는 것, 그것도 방법이긴 하다
그러나 좋은 선택인것 같지는 않다
내가 만들어 놓은 한계를 없애고 점점 건강해지는 것은 나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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