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할비

건강하게 살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할아비의 자명종 2024. 11. 7. 06:00

건강하게 살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나에게 물어봅니다, 나, 건강하게 살 준비가 되었나?

내 대답은 ‘네 그렇습니다’입니다.

 

어제까지 어떻게 살았는지는 지금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 질문에 ‘네’라고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움직이지 않고, 살아온 대로 살아서는 건강하게 살 수는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나아져야 합니다.

굳어가는 몸을 당장 어린애같이 유연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유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요가가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유연성을 좋게 하는데 배우기가 어렵다고요?

‘요가를 배우자’가 아니라 ‘요가 선생님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한 번에 팔 굽혀 펴기 20개를 할 수는 없지만 지금 할 수 있는 한 개를 20회 할 수는 있습니다.

조금씩 꾸준히 하면 근육이 늘어나고 몸이 유연해지며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자신감이 생기면 어떤 병이 나를 찾아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생깁니다.

 

길거리에 독감 예방 접종을 하라고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 접종을 했던 의원에서는 독감 접종을 하라고 메시지가 왔습니다.

감기가 잘 걸려 콧물이 자주 나긴 하지만 이번에는 독감 접종을 안 하고 견뎌 보려 합니다.

감기건 독감이건 코로나 건 그냥 큰 고생 없이 지나간 경험이 있어서 안 맞아도 될 성싶습니다.

 

안 된다고 미리 판단하지 마시고 몸을 정상으로 만들려고 꾸준히 노력하세요.

하루 서너 갑의 담배를 피웠고, 매일 소주 한두 병을 빼먹지 않고 마셨고, 혈당과 혈압이 관리치를 넘나들던 내가 지금은 담배도 끊고 술도 한 달에 한두 번만 마시고 모든 수치는 정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려고 하면 방법이 보입니다.

미리 판단하고 안 된다고 하지 마시고 스스로 공부하고 기능 의학을 전공하신 의사분들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건강한 삶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