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씩, 한 계단씩.
한 걸음씩, 한 계단씩.
2024년 7월 1일, 탄천변에 있는 철봉에 처음으로 매달려 봤습니다. 10초가 한계였습니다.
42일이 지난 8월 11일에 사위가 집에 철봉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2024년 10월 16일, 드디어 턱걸이를 하나 했습니다.
금년 말 목표였던 ‘턱걸이 하나’가 108일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고 있었는데 참으로 내가 대견스러웠습니다.
금년 말 목표를 2개로 상향 조정을 했습니다
2024년 11월 5일, 턱걸이 세 개를 했습니다. 하고 나서 나도 깜짝 놀랐습니다. 턱걸이를 시작한 지 128일째 되는 날입니다. 턱걸이 하나를 한 후 20일 만에 두 개를 더 한 것입니다.
이젠 금년 말까지 몇 개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지는 않겠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서 상체 근육을 더 늘려보겠습니다.
제가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깨달은 삶의 지혜가 있다면 오늘도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 계단씩 한 계단씩 말아죠.
우리는 삶에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같은 기계를 기대하거나 바라보면서 제자리에 서있거나 맴도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계는 대부분 고장이 나 있거나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것을 쉽게 만들려면, 다른 것을 보지 말고 오직 계단만 생각해야 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빨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쉽고 단순한 하나의 길에 집중하세요.
오늘 하려던 루틴을 잘 소화하셨다면 오늘은 크게 성장하신 겁니다.
내일 하고 싶은 루틴에 집중하시고 하루를 즐기세요.
당신의 하루는 성공과 건강으로 점점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