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8km를 달리다
매주 일요일, 탄천에서 8km를 달립니다
오는 10월 20일 10km 마라톤에 나갈 예정입니다
성남 탄천 마라톤을 등록했는데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되어 상암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효도밥상 마라톤으로 변경했습니다
나는 ‘왜’ 달리는 가? 매번 달리기 전에 나에게 묻는 말입니다
심장과 폐의 성능을 좋게 하고 근육을 키우며 균형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내가 잘하는 '꾸준히 하자'를 그냥 하는 것입니다.
출발선에서 오늘의 달리기를 3,2,3km로 나누어 중간에 서서 2분간 쉬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달리는 속도를 평소보다 조금 느리게 하기로 했습니다.
계획대로 달리면 브라보 아이스 콘을 나에게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중간중간 쉬고 싶다는 유혹을 뿌리치고 계획대로 달렸습니다. 날씨는 26도까지 올라가 땀이 많이 났지만 살랑살랑 불어온 바람 덕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마다 늘 달리는 8km였지만 오늘은 더 뜻깊은 달리기였습니다
내 계획 대로 달릴 수 있었고 달리고 난 후에도 좀 더 달릴 수 있는 체력의 여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젼형적인 가을 초입의 나무와 하늘>
2년 전, 100미터를 달리고 100미터를 걷고 다시 100미터를 달리던 시절이 생각이 났습니다.
조금씩 늘리다 보니 8km까지 달리게 되었고 20일 후면 10km에 도전하게 됩니다
어떤 일에 도전을 하고자 해도 건강이 따라주지 못하면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건강하면 그 일이 조금 어렵더라도 체력으로 해낼 수 있습니다
건강하면 성공이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나는 안 돼’라고 말하지 말고 당장 ‘그래 해 보자’라고 말하세요.
무엇을 하던 우리에게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행복한 미래에 투자하세요
건강하고 활기찬 내일을 만드세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가까이 그 성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