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할비

손자 대니엘, 몰입 아카데미 훈련에 참가하다

할아비의 자명종 2024. 1. 3. 07:00

 

오늘, 가게가 쉬는 날이어서 손자 대니엘이 몰입 아카데미(5박 6일)에 참가한다고 해서 사위, 손자와 같이 갔습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도착하여 수속을 하고 1430분부터 학부모 상대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은퇴하신 서울대 홍농문 교수님께서

왜 한국 학생들이 몰입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지?’,

지금의 시험위주의 교육이 우리나라의 장래를 어둡게 하는 이유?

' 지금까지 홍교수님이 몰입을 가르친 제자들의 사례들

우리 뇌는 요구한 대로 발달하고, 무엇을 요구하느냐가 중요하다 ‘‘

' 의도적으로 생각을 지속하여 몰입도를 올리면 행복한 최선이 가능하다 ‘‘

' 신경 가소성에 대한 뇌발달의 이해가 필요하다 ‘‘

' 누구라도 훈련만 잘 받으면 몰입을 잘할 수 있고 창의적인 생각을 해 낼 수 있다 ‘‘

등의 아주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약 80분에 걸쳐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천재는 없으며 어느 누구라도 몰입만 잘할 수 있으면 창의성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의 손주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 좋은 학과를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생각은 글쓰기와 몰입을 통한 창의력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이 아카데미에 보내라고 딸들과 사위들에게 등을 떠밀었습니다

같이 간 사위도 홍교수의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손자가 짧은 기간에 몰입을 잘,많이  배울 수는 없겠지만 원리를 이해하고 많은 훈련을 통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면 좋겠습니다

아직 어려서 가지 못한 초3, 2 손자들도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갈수 있으므로  금년 아니면 내년에 훈련에 참가시킬 예정입니다

 

이제까지의 암기위주의 교육은 정말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이 능력을 전부 대신해 줄 수 있습니다

뭐든 물어보면 1분 이내에 세계의 모든 자료를 검색해 보여 줍니다

폐암의 진단은 의사보다 이미지 영상을 판독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더 잘하는 세상입니다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창의력이 있는 문제 해결, 앞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상입니다

이런 인재가 많이 나와야 한국이 세계에서 차별화될 수 있고 선진국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